KG 모빌리티의 쿠페형 준중형 SUV '액티언'의 모습.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쿠페형 준중형 SUV ‘액티언’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액티언은 원래 쌍용자동차 시절이던 200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쿠페형 SUV로, 당시 파격적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쿠페는 뒤쪽으로 갈수록 지붕이 낮아지는 형태로 날렵하게 디자인한 차량인데, 당시만 해도 쿠페형 SUV는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단종 14년 만에 다시 등장한 액티언은 기본인 ‘S7′이 3395만원, 안전·편의 사양 등이 더 들어간 ‘S9′가 3649만원이다. 오는 20일 공식 출시에 맞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액티언은 최근까지 예약만 약 5만5000대를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차는 1.5L 터보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최고 170마력을 낸다. 연비는 1L당 복합 11km다.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를 응용한 LED 주간주행등(DRL)을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지붕이 날렵함도 더한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같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져 있어 보기도 편안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트렁크 쪽에는 골프백 4개가 넉넉하게 들어가는 668L(리터) 규모 적재 공간도 갖췄다. 2열을 접으면 1568L까지 늘어난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차를 판매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액티언’을 결제하고 온라인 계약서 작성을 마치면 전국 129개 출고 센터를 통해 차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