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로고/뉴시스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4조6553억원, 영업이익이 6361억원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2% 각각 감소했다.

작년 호실적의 기저효과이면서 동시에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여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가 만들어 현대차, 기아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 판매하는 전기차 부품의 매출이 주춤한 반면, 전기차 전환을 대비하면서 투자가 늘어 전체 이익에 영향을 줬다.

실제 이날 전기차 전환 관련 부품이 포함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줄어든 11조690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투자를 늘리면서도 하이브리드차 부품 공급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