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D세그먼트(준중형~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뉴스1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28일 개막한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4년 만의 신차인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처음 공개했다.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전신 르노삼성이 생산한 QM5와 QM6의 수출명이기도 하다. 콜레오스는 강인함과 견고함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여기에 거대하다는 뜻의 ‘그랑’이란 단어를 붙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이려 했다.

이 차는 길이가 4780㎜로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1.5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달린다. 시속 40㎞ 이하 도심 구간에서 일상 주행을 할 때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2034L에 달하며, 뒷좌석 시트는 수동으로 각도를 2단계 조절할 수 있다.

자율 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다. 자동 속도 제한 보조,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차선 이탈 경보 및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후방 충돌 경보 등을 갖췄다. 응급 상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평행, T자, 대각선 주차 등 다양한 주차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풀 오토 파킹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다. 540˚ 카메라로 차량 주변 및 차체 아래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보스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상쇄해 실내를 더욱 조용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 전시장에서 예약을 받고 있고 올 하반기 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