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원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자동차 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첫해에 상당히 좋은 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코오롱모빌리티 주가는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른 359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모빌리티는 BMW와 볼보, 아우디, 지프 등 여덟 브랜드 수입차를 국내 전시장 108곳에서 파는 일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2만7584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판매량이 2.6% 늘었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022년보다 4.4%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인증 중고차는 3923대 팔아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출범한 지 1년 된 코오롱모빌리티는 지난해 스포츠카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로터스 판매를 시작하고, 유료 수입차 시승 서비스와 중고차 보증, 렌터카 서비스 등을 처음 내놓으며 사업 다각화에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