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를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시스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뜻이다.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출시 후 최근까지 세계 시장에서 590만대 이상 팔리면서 전기차로 가는 중간단계인 하이브리드란 개념을 자동차 산업에 확산시킨 원조 하이브리드 차이기도 하다.

이날 국내에 출시된 5세대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차로, 일반 하이브리드와 충전식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기존 1.8L짜리 가솔린 엔진을 2L로 키웠고, 여기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달린다.

일반 하이브리드의 공인 복합 연비는 1L당 20.9k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4㎞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와 별도로 한 번 충전했을 때 전기로만 최대 64㎞를 달릴 수 있다.

도요타에 따르면 새 프리우스는 차체를 기존보다 더 낮춰 설계해 무게 중심이 내려가면서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외부 디자인도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게 기존 모델보다 더 날렵한 형태다. 한편 이 차는 일본에서는 올해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는데, 지난 7일 ‘일본 올해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