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도심 항공기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오는 21일 국내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에서는 아이오닉6에 영감을 준 콘셉트카(전시용 디자인차)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를 볼 수 있다. 마치 아이오닉6가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모습을 상상해서 만든 목적기반차(PBV), 첨단비행모빌리티(AAM), 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을 볼 수 있다.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터들은 지금으로부터 76년 뒤인 2099년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의 모습을 그려내 영화에 담았다고 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기획 전시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