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일즈맨의 최고 영예인 ‘판매거장’에 천안서부지점 이석이(56·사진) 영업부장이 선정됐다고 16일 현대차가 밝혔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대수에 따라 판매장인(2000대), 판매명장(3000대), 판매명인(4000대), 판매거장(5000대)을 포상하며, 판매거장은 이석이 부장까지 역대 단 17명만 이름을 올렸다.

이 부장은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해 29년 만에 5000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틀에 1대씩 차량을 판 셈이다. 그가 꼽은 판매 비결은 신뢰였다. 이 부장은 “고객에게 말한 것은 무조건 지키자는 원칙을 실천했다”며 “사소한 약속도 지킨다는 소문이 나자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연(緣)이 이어지면서 판매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했다.

늘 ‘고객이 부르면 달려간다’는 생각으로 일하다 보니 휴일도 제대로 없었다고 한다. 이 부장은 “휴가를 갔다가도 고객이 찾아 되돌아온 경우도 많았다”며 “영업의 숙명이라 불만은 없다”고 했다. 그는 “영업맨은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든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