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하반기 국내 출시하는 ‘7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에는 뒷 좌석 천장에서 내려오는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돼 차 안을 마치 영화관처럼 즐길 수 있다. /BMW코리아 제공

BMW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장거리 주행시 안락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내연기관 모델 뿐 아니라 순수전기차부터 고성능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된다.

뉴 7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 가 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차체 앞면에는 선택사양으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내장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실내는 BWM가 전세계에 첫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12.3인치 정보 제공 화면과 14.9인치의 조작 화면으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운전대 뒤 화면은 증강현실 뷰를 제공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도 처음 적용된다. 32:9 비율의 31.3인치, 8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며,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헤드레스트에 내장 스피커를 포함하고, 등받이 옵션 익사이터 스피커는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으로 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i7도 나온다.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대 544마력을 발휘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균형감각과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101.7kWh 고전압 배터리로 최대 주행거리는 625km(유럽 기준)에 달한다.

7시리즈의 고성능 M 전기 모델(i7 M70 xDrive)도 나온다. i7의 최상위 모델로, 두 개의 전기모터로 600마력 이상의 출력과 100kg·m 이상의 토크를 발휘한다(현 개발 단계 기준 예상치). 이밖에 BMW M 최초의 PHEV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