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8일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했다. 2020년 4월 완전히 변경된 아반떼는 파격적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그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새로운 모델 가격은 가솔린 1.6이 1866만~2515만원으로 기존 모델(1570만~2453만원) 대비 크게 올랐다. 특히 최저가격이 296만원 뛰어 흔히 말하는 ‘깡통차’(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차)도 1900만원 가까이 줘야 살 수 있다. 아반떼 최대 장점이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떨어진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최저가 모델에 적용했던 수동 변속기를 없애고, 150만원 상당의 자동 변속기와 선택 사양이던 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적용했다”며 “원자재 값 상승과 신차 공급난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급 모델인 ‘모던’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를, 최상급 모델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 유리,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운전대, LED 실내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