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5인승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콘셉트’. 벤츠는 올해 국내에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전동화·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펼치겠다고 지난달 25일 신년간담회에서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2022년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내놓고, 디지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한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작년 7만6152를 판매해, 2016년부터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6년 연속 지켜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전기차 2종을 한국 시장에 내놓은 벤츠는 올해 전기 세단 ‘더 뉴 EQE’, SUV 전기차 ‘더 뉴 EQB’, 고성능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등 전기차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인 대표는 “벤츠는 앞으로 전기차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며, 한국은 벤츠의 전기차 확대 전략을 펼치는 데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자체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내연기관차로는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시작으로, 6세대 신차 ‘더 뉴 C-클래스’,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는 올해 ‘메스세데스 벤츠 서비스 앱’을 새로 출시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받는 환경을 구축한다. 전화 또는 온라인 웹을 통해 접수 가능했던 서비스센터 예약을 모바일에서 가능하게 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접수율을 현재 수준의 2배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또 고객들이 서비스센터 직원이나 기술자의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도 출시 예정이다.

작년 9월 문을 연 벤츠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신차와 중고차 모두 온라인에서 결제 가능했다. 올해는 차량 부품까지 온라인 쇼핑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확대된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모델 수도 늘어난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아 ESG 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작년 벤츠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주제로 다섯 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했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숲 조성 등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주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