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딜러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오토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검증된 딜러가 현대글로비스의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 매물을 올리면,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개 서비스다. 일종의 중고차 온라인 오픈마켓인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허위매물을 방지하기 위해 소속 매매상사의 각종 서류를 검증한 딜러에 한해 매물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경매 내역과 매물 가격을 분석한 시세 데이터도 딜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시간 제공된다. 내 차를 팔고 싶은 차주도 오토벨에 접속해 차의 사진과 정보를 올리면 구매를 희망하는 딜러와 연결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를 매입해 딜러들에게 파는 경매사업을 2001년부터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오토벨에는 차량의 구매 및 유통 과정이 투명하게 확인된 매물만 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고차를 직접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매물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딜러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