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10월 국내 누적 판매량 6만5855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9.5% 늘어난 수치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서비스센터·인증 중고차 매장 네트워크에 투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 총 61개 공식 전시장과 75개 공식 서비스센터, 그리고 1250개 이상 워크베이(차 한대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올해 문을 연 서비스센터만 4개다.
지난달 경기 성남에는 2431㎡ 규모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경기 남부 지역에 벤츠 차량이 늘어나면서 분당⋅서현⋅죽전 등 지역 고객들이 서비스센터를 찾기 쉽도록 한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자동차 AS(애프터서비스) 수입 자동차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증 중고차 매장도 늘리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연제구에 있는 대형 중고차 매매 단지인 ‘사직 오토랜드’로 확장 이전했다. 이 매장은 연면적 628㎡에 지상 1층 규모로 총 28대의 인증 중고차 전시가 가능하고, 차량 구입과 내 차 판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국에서 총 2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인재 양성 아카데미·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시설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열었다. 독일·프랑스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진 벤츠의 단독 교육 시설이다. 연 최대 1만4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시설에는 독일 본사 교육과 인증을 거친 20여 명의 강사진이 상주하며, 승용 기술 교육·판매 교육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엔 발 빠르게 원격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했다.
국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AI(인공지능)·자율주행·차량 전동화·전기 인프라 등 분야에서 기술을 보유한 230여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신청했고, 벤츠는 미래 성장성과 협업 가능성을 고려해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지난해(5개) 대비 2배로 늘어난 규모다.
벤츠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독일·미국·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열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00일간의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 벤처캐피털(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필요 시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공간과 장비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투자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입차 업계의 리더 자리를 지킬 뿐 아니라 국내에서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