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출시한 ‘티구안’ 부분 변경 모델을 앞세워, 수입차 시장 대중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은 낮춘 데 이어, 업계 최장 수준의 무상 보증까지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우선 판매 가격을 종전 모델 대비 최대 240만원 낮췄다. 신형 티구안 가격은 4005만7000~4646만6000원으로 책정됐는데, 현금 구매 시 3.5%,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상품성은 개선됐다. 최상위 모델인 2.0 프레스티지뿐 아니라, 차상위 모델인 2.0 프리미엄에서도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뿐 아니라, 차선이탈 경고 및 주차 어시스트, 충돌 경고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폴크스바겐의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모델엔 차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적용된다.

전 모델에 폴크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적용돼 있다. 운전자가 “안녕 폴크스바겐”이라고 말하면 MIB3가 활성화돼, 이후 음성인식을 통해 미디어·내비게이션·전화 등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연결·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신형 티구안을 공개하면서, 과거 특정 모델에만 제공됐던 5년(또는 15만㎞) 보증 프로그램을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표준화하기로 결정했다. 출고 후 1년 내 최대 5번까지 사고 차량의 보험수리 자기부담금(1회당 50만원 한도)을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외에도 블랙박스 장착, 견인 및 교통비,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총소유 비용 측면에서도 신형 티구안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며 “앞으로 ‘수입차 유지비가 비싸다’는 편견을 지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