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1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벤츠만의 철학과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더 뉴 S-클래스는 지난 4월 말 출시 직후 지난달까지 543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외관은 완벽한 비율을 갖춘 클래식 세단의 모습이다. 전방의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손잡이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고,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 원위치로 돌아간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장인 정신, 첨단 디지털 기능이 융합돼 있다. 이 차에선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으로 선루프, 창문 여닫기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벤츠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덕분이다.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AR) 기능이 탑재돼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S-클래스는 무엇보다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뒷좌석이 특징이다. 특히 S 580 4매틱 모델의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있다.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밀고 앞으로 완전히 접어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헤드레스트 쿠션, 기존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탑재돼있다.
더 뉴 S-클래스 전 차종에는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카메라·레이더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 차량과 움직이는 사물·보행자를 인식한다. 이 밖에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뒷바퀴 조향각을 최대 10도로 늘려 차체를 콤팩트카처럼 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회전 반경이 줄어 주차할 때뿐 아니라, 유턴이나 좁은 골목길 주행도 편리하다. 고속 주행할 때도 조향을 기민하게 도와줘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높인다. 벤츠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S 500 4매틱 이상)도 탑재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을 보호한다. S 350d, S 400d 4매틱, S 500 4매틱, S 580 4매틱 등 4개 차종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각각 1억4060만원, 1억6060만원, 1억8860만원, 2억18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