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제주도에 406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인 ‘SK렌터카 EV 파크’(가칭) 조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만3000여㎡ 규모의 제주 지점이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바뀐다. SK렌터카는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충전·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설비를 구축하고, 현재 제주에서 운영 중인 내연기관차 3000대를 전부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주차 타워도 새로 짓는다. 또 서귀포에는 3300여㎡ 규모의 보유 부지를 활용, 전기차 충전과 운전자 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단지 조성이 끝나면 연간 130만명이 제주 내에서 전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 계획에 동참하고,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