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기아가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대형 세단 ‘더 뉴 K9’을 15일 출시했다.

신형 K9에는 차 앞쪽 레이더·카메라 센서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 교통 상황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기어를 변속하는 신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불필요한 급가속 및 급제동을 줄일 수 있어 연료 효율이 높아지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도 개선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다중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주차 보조 등 첨단 운전 보조 장치도 다수 적용됐다.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시트 등 편의 사양도 보강했다.

신형 K9은 3.8L 가솔린(5694만~7137만원)과 3.3L 터보 가솔린(6342만~7608만원)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신형 K9 구매 고객은 공항 발레 파킹, 외관 보호 필름 시공, 레지던스 호텔 숙박권, 프리미엄 스파 이용권, 골프 레슨 이용권 중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