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15개 전 차종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이는 2013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가 신설된 이후 어떤 자동차 제조사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로, 볼보는 모든 차량에서 TSP+에 선정된 유일한 브랜드가 됐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철학의 핵심은 ‘안전'이다. 볼보자동차는 1959년 3점식 안전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을 뿐 아니라, 이 특허를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1978년 어린이 부스터 쿠션, 1991년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 등 20개 이상의 세계 최초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연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와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과 충돌의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한다. 이를 통해 누적된 충돌 데이터는 7만2000명 이상의 탑승자와 관련된 사고 4만3000여 건에 달한다. 볼보자동차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목표와 시험 방식을 설정하고, 실도로 환경에서의 안전 성능을 조사해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30m 높이의 크레인에서 각기 다른 10대의 볼보 신차로 다수의 낙하 테스트를 진행,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구출하기 위한 매뉴얼 등 다양한 정보도 무료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는 평균 하루 1대의 볼보 차량을 테스트하고 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볼보는 15개 전 차종에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를 기본 적용했다. 충돌 위험 발생 시 긴급 제동하며 조향까지 자동 조작해주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와 거리를 유지하며 도로 중앙을 달리도록 조향에 적극 개입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II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