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지난달 국내 시장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를 개발 키워드로 삼은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미니밴임에도 보닛의 길이를 늘려 SUV와 비슷한 역동적 외관을 구현했다.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해 전고와 지상고를 낮추고 휠베이스를 늘려 안정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2WD)과 사륜구동(AWD)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시스템 총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전륜구동 14.5km/L, 사륜구동 13.7km/L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국내 첫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SUV를 닮은 역동적 외관(아래 사진)과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한 안정성이 특징이다. 2열의 독립 좌석 2개는 62㎝의 범위 내에서 앞뒤로 움직여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와 양쪽 문은 발 움직임을 감지해 열고 닫을 수 있다. 복합연비는 미니밴임에도 13.7~14.5㎞/L로 높은 편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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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도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기본 적용됐다. TSS는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고 필요 시 제동해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이탈을 감지하고 차로 중앙을 유지해주는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마주 오는 차를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 조절해주는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4가지 핵심 기술로 구성돼 있다.

뒷좌석 승객이 있어도 후방을 훤하게 볼 수 있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적용됐다. ‘킥(kick)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도 기본 적용돼 좌·우측 문과 뒤 트렁크 문을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2열에 분리된 시트 2개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mm 범위에서 좌석을 전후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시트 슬라이드 레일에 약간의 경사를 만들어 적은 힘으로도 편리하게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2WD 모델의 2열에는 종아리 받침대가 있어 안락하다.

편의 사양도 없는 게 없다. 운전대 열선, 앞좌석 통풍과 열선 시트, 뒷좌석 2열 열선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스피커 12개로 구성된 JBL 오디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운전석과 동반석, 뒷좌석 양 옆의 에어컨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존 에어컨 시스템'을 탑재해 좌석별로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준다.

특히,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됐다. 또 2열에는 11.6인치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국내 미니밴 중 유일하게 AWD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AWD 모델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100:0부터 20:80 범위 내에서 효과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한다. 출발할 때는 가속성을 높이고, 코너나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후륜으로 토크를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미니밴”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