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기존 ‘익스플로러'에 국한돼 있던 제품군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엔 픽업트럭인 ’레인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2일엔 초대형 SUV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출시했다. 연내에 모듈화된 박스형 SUV인 브롱코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정통 SUV와 픽업트럭 등을 국내에 소개해 고객의 선택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국내에선 드문 초대형 SUV로 캠핑에 최적화돼 있다. / 포드코리아 제공

지난 22일 공식 출시된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가장 큰 SUV다. GM의 쉐보레 타호가 경쟁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 초대형 SUV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정도에 불과하다. 포드가 익스페디션을 추가하면서 ‘초대형 SUV 시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국내 출시된 익스페디션은 플래티넘 모델로, 포드의 성능·편의사양·공간성 등을 두루 갖췄다. 익스페디션은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중 선택할 수 있다.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이 나온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돼 있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L V6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66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에코 등 7개까지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익스페디션은 차체가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보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4173Kg의 우수한 견인 하중을 자랑한다.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기 수월하다.

특히,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은 트레일러 견인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후진할 때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 보조 기능으로, 운전자는 컨트롤 노브를 조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후진할 수 있다.

익스페디션엔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도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내리막길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이 있다.

또한, 편리한 운전을 위해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킥 모션으로 여닫을 수 있는 리프트게이트, 승하차 시 자동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발 받침대 ‘파워 러닝보드'가 적용되었다. 더불어 12개의 고성능 스피커가 장착된 B&O(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고품질의 생생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824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견인력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익스페디션은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차박·캠핑 등 광범위한 아웃도어 활동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