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이하 EQC)’ 구매 고객에 대한 특별 보조금 지급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벤츠 코리아는 앞서 서울시 등 일부 지역의 2020년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급 조기 마감으로 정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EQC 구매 고객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특별 보조금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기존 정부 보조금 지원액과 같은 1080만원이다. 이번 특별 보조금 지원으로 ‘EQC 400 4MATIC’ 모델을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았을 때와 같은 가격인 84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작년 10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QC를 국내에 출시했다. EQC는 미래지향적인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벤츠의 독자적인 전기차 기술이 대거 적용된 모델이다. EQC에 탑재된 배터리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에서 생산한 최신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최대 110kW의 출력 기준)에는 약 40분 내 80%까지 충전이 되는 배터리다. 차체 앞뒤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 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5.1초 수준이다.
각종 첨단 주행·안전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벤츠의 가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차간거리 유지와 자동 출발과 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의 경우 차량과 사람뿐 아니라 전방을 달리는 자전거까지 인식해 충돌을 감지할 경우 시각적·청각적 경고와 함께 반 자율제동을 해준다. 또 ‘프리-세이프 플러스’라 불리는 기능은 뒤차의 후미 충돌이 임박한 경우 후면 위험 경고등을 켜 후방 차량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만약 충돌 가능성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브레이크를 단단하게 적용해 후방 차량과의 충돌로 인한 흔들림과 목뼈 손상의 가능성도 낮춰준다.
여기에 지난 6월 말에는 EQC 400 4MATIC 단일 모델로 구성됐던 EQC 라인업에 편의 사양이 강화된 ‘EQC 400 4MATIC 프리미엄’ 모델도 추가돼 선택지가 늘었다. 새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통풍 시트가 추가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고,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실내 공간 역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EQC 모델에 대해 “벤츠의 지능화된 전기 모빌리티를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