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인기 소형 SUV 모델 코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나온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코나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 업그레이드로 더 높아진 출력과 개선된 연비다. 더 뉴 코나 가솔린 모델에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1.6 터보 엔진이 장착됐는데, 최고 출력이 198마력(2WD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21마력 상승했다. 출력이 높아졌음에도 연비가 낮아지지 않고 더욱 개선됐다. 신형 코나의 연비는 13.9km/L(16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로 기존 코나 연비(12.6~12.8 km/L)와 비교하면 리터(L)당 1km 이상 더 달릴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면서도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하여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쟁이 뜨거운 소형 SUV 시장에 발맞춰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소형 SUV 중에선 기아 셀토스에 처음 도입돼 인기를 끌었던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이 신형 코나에도 기본 적용됐다. LFA는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반(半) 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밖에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도 기본 적용됐으며,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이 대거 추가됐다.
외관 디자인도 한눈에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바뀌었다. 부분변경 모델이니만큼 전체적인 틀은 유지했으나 전면부 그릴이 가로로 길어진 형태로 바뀌었고 디테일이 줄어들면서 기존 모델보다 좀 더 단순해진 느낌이다.
실내 정숙성도 한층 높였다.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했다.
신형 코나에는 가솔린 모델 외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했고,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도 처음 선보였다. 신형 코나의 가격은 차급(트림)별로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031만~2716만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2365만~2981만원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 모델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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