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7일 울산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소전기차 넥쏘 2대(앞),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뒤)를 선적하고 있다. 이 차들은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에 인도될 예정으로, 아람코는 이 차를 수소차 실증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중동 지역에 수소차를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 수소차를 수출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 승용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수소 대형트럭을 양산해 스위스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