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정보. 2025.1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74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812.4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5.3원 오른 1721.8원이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9원 오른 1660.4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 진전으로 대러 제재에 대한 시장 우려 완화와 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으로 소폭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3.2달러로 전주 대비 1.0달러 내렸다. 국제 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이 지속 상승했으나 다음 주에는 국제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환율 상승분을 상쇄하면서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휘발유 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경유 상승폭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