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앞세운 카드가 인기를 끌자 신한카드가 관련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22일 신한카드는 산리오캐릭터즈 신용카드 중 마스터 브랜드 소지 고객이 이벤트를 응모하면, 6월 말까지 11명을 추첨해 항공, 숙박 등이 포함된 퓨로랜드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퓨로랜드는 일본 도쿄에 있는 산리오 테마파크다.
신한카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신한플레이 앱에서 산리오 굿즈를 정가 대비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을 적용한 ‘신한카드 풀리’를 출시했다.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등의 캐릭터가 새겨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발을 수 있어, 출시 한 달간 10만장 넘게 발급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10~20대 발급 신청이 많이 몰렸다”며 “카드도 팬시용품으로 인식하는 젊은 세대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