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년 12월 생산자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밝혔다. 시장 예상치(6.8%)보다 낮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국 생산자 물가는 작년 3~6월 4개월 연속 11%대(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할 정도로 치솟았다가 7월 이후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9월 8.5%, 10월 8.2%,11월 7.3%로 상승률이 낮아지다 결국 6%대로 떨어진 것이다.
생산자 물가가 하락하면 1~2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도 하락하게 된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작년 6월 41년 만의 최고치인 9.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세적으로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상승률이 6.5%까지 떨어졌다. 6%대 물가는 2021년 11월(6.8%) 이후 1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