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1년 새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3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877억달러(약 124조원)의 브랜드 가치로 세계 5위에 올랐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과 함께 3년 연속 ‘톱5′에 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등 전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고 특히 글로벌 데이터 사용 증대에 따른 반도체의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했다.
현대자동차도 전년 대비 14% 증가한 173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전년과 같이 35위를 지켰다. 아이오닉5·6를 비롯한 전기차가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로봇·메타버스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도 작년보다 9% 상승한 66억달러의 가치로 8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