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과 보험사들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사업에 뛰어든다. 24일 금융위원회는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개사에 대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내줬다. 이날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인 아이지넷은 본허가를 받았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 타당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예비허가를 얻지 못했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사업 심사를 신청한 31개사 중 이날 앞선 8개사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금융 당국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맞춤 추천,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금융사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KB국민·신한·우리은행, 국민·우리·신한카드,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등 총 28개사가 본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아이지넷이 추가되며,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뛰어들 업체는 총 29곳이 됐다. 아직 보험사나 지방은행 중에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까지 획득한 곳은 없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개인 건강 관리 등 보험사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진출할 사업 분야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