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이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을 노린 자금도 증시에 몰리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은 67조1251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45조6367억원에 비해 2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증시 열풍 속에 지난 1월 12일 74조4559억원까지 늘었었던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11일 57조6372억원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인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업체인 쿠콘의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지난 19일에는 69조1830억원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쿠콘의 공모주 청약에는 14조4788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이 있었던 지난달 9일에도 투자자 예탁금이 68조997억원까지 늘었었다.
지난해에도 SK바이오팜, 빅히트(현 하이브), 카카오게임즈 등의 공모주 청약에 수많은 투자자의 자금이 몰렸다. 올해도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기업은 총 106곳이었는데, 올해는 4월 22일까지 37개 기업이 상장했다. 전체 공모 금액도 올해 2조8980억원으로 지난해(4조7066억원)의 62% 수준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