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경기 부양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9시 35분 기준 다우평균은 0.26%, S&P500 지수는 0.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 상승해 거래 중이다.
옐런 장관은 전날 장 마감 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경제 지표가 반등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코로나)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면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경제를 온전한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여전히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오히려 경기 부양책의 규모가 작을수록 경제 정상화에 드는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되는 리스크가 크다”고 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의 공포’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이번주 들어 0.5%, 1.6% 떨어졌다. 이는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은 지난 10년 이상 매우 낮았다”면서 “우린 인플레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연방준비제도(Fed) 등이 해결할 도구가 있는 위험”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