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1분기(1~3월)에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80만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계획의 80%를 1분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 계획도 1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취약계층의 소득지원과 일경험 제공을 위해 올해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04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중 80%인 80만명을 1분기에 집중 채용한다.
김 차관은 “1월부터 조속한 사업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계획 확정, 참여자 모집 등 사전준비를 예년보다 빨리 마무리했다”며 “코로나19로 사업개시가 지연되지 않도록 비대면·재택근무로의 전환 등의 개선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공공기관 신규 채용 확대 계획을 밝혔다.
김 차관은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이라는 사회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신규채용 계획은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아울러 “청년층에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도 신속한 참여기업 모집과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위한 적극 홍보 등 사업 내실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