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조만간 문재인 정부의 25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실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이날 녹실회의에서는 그간의 주택 수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가용한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추가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내달 설 연휴 전에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도 가파른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으로 주택 가격은 5.36% 상승해, 2011년(6.14%)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