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여행 주 타깃층인 신혼부부·일반부부·연인커플 등 커플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비대면(언택트) 관광상품 ‘힐링 커플여행’을 출시한다.
'힐링 커플여행' 상품은 코로나19 심각 단계를 고려한 개별관광 위주의 렌터카를 활용한 언택트 여행프로그램인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형식이다.
이 상품은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울릉군이 지정한 신령수·깃대봉길, 독도,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 일출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등 관광지 9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여행후기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렌터카 비용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렌터카는 최대 4일까지 지원된다.
군은 향후 코로나19가 완화될 시 자연을 체험하는 힐링코스와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의 예술공연 감상, 해양레저 체험, 산채비빔밥 시식,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울릉도 역사문화관광 탐방 등을 기수별로 모객해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관광상품은 코로나로 인한 침체된 관광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현 관광트렌드에 적합한 비대면 관광상품을 개발해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관광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혼여행팀을 겨냥한 상품뿐만 아니라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한 힐링충전 상품, 모녀·부자를 대상으로 하는 효도여행상품 등도 개발해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