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자광당(慈光堂) 원행(遠行·84) 대종사가 12일 입적했다.
원행 스님은 1942년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월정사에서 만화 스님을 은사로, 탄허 스님을 법사로 계를 받았다. 조계종 제10대 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호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대전 자광사, 동해 삼화사, 원주 구룡사 등의 주지와 월정사 부주지를 역임했다. 원주교도소 등에서 20여 년간 교정 교화에 앞장서 2023년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됐고 이듬해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추대됐다.
분향소는 월정사 화엄루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6일 오전 10시 오대산 월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葬)으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