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회원들이 7일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지난 3월 28일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묘장 스님)이 긴급 현장 구호에 나선다.

조계종복지재단은 8일 대표 묘장 스님을 단장으로 3명의 합동 구호단이 현지로 출국해 15일까지 현장 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호단은 우선 진앙인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 1만5000달러, 인레 지역에 5000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묘장 스님은 “대지진으로 많은 미얀마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어 가능한 선에서 식량부터 지원하고 현지에서 추후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얀마는 지진으로 사망자가 3500명, 부상자가 5000명이 넘었으며 약 5000채의 건물과 1800여 개의 학교, 5000개의 종교 시설 그리고 다리, 도로가 파손됐다. 지진 이후에도 폭우와 강풍으로 구조 및 구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불교계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이 7일 1000만원을 기부했고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대중들도 500만원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