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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순절 교회’의 축제인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가 1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국내외 목회자와 신도 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오순절 교회는 그리스도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이 강림한 사건을 기리는 개신교 교파로 세계오순절협의회(PWF)엔 세계 170국 6억5000만명의 신자가 속해 있다. 한국에서 세계오순절대회가 열리는 것은 1973년, 1998년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