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보산 고문국(95) 원정사가 4일 서울대 병원에서 입적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30여 년간 서울대 교수를 지냈고, 한국물리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을 지냈다. 대한민국 과학상, 성곡학술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1938년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친견했으며 원불교 내에서도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원불교 수위단원 등을 맡았다. 원불교의 미국 교두보인 펜실베이니아주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설립과 운영 기반을 다졌다. 유족으로 부인 박이관 대호법, 아들 영률·영백·영한씨, 딸 은희·성희씨 등 3남 2녀가 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원불교 영모묘원(익산시 왕궁면). (02)2072-2010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