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 /TV조선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을 발견한 민간 잠수사가 배우 하재숙의 남편으로 밝혀졌다.

하재숙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며 “따듯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고 애도했다. 하재숙은 또 “속초해양재난구조대, 해경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앞서 8일 오후 2시 14분쯤 속초시 대포항 동쪽 1㎞ 해상 수심 약 2m 지점에서 민간 잠수사가 심정지 상태의 70대 선장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7일 오전 4시 30분쯤 다른 어선과의 충돌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실종된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재숙 남편 이준행씨가 해양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하재숙 인스타그램

하재숙은 2016년 이준행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다. 해남 자격증(잠수어업인증)을 보유한 이씨는 스쿠버다이빙 숍을 운영 중이다. 이씨는 과거에도 화재 사고가 난 현장에서 선박 인양을 돕는 등의 활동으로 해양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