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9)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정산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이승기는 빅플래닛의 전속 계약 위반을 이유로 지난 3월 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로 인해 전속 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 일부 정산금 미지급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당초 신뢰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했다”며 “그러나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예 활동에 대한 지원과 현장 스태프 및 관련 외부 업체에 대한 비용 지급 등에도 문제가 생겼다”며 “이에 대해 이승기가 정산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계약 관계 등에 관한 기본적인 서류 열람을 요청했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됐다”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인 빅플래닛은 최근 각종 경영 문제가 불거지며 소속 가수들의 연쇄 이탈을 겪은 바 있다. 앞서 태민, 더보이즈, 비비지, 이무진, 비오 등이 신뢰 관계 파탄을 이유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다만 빅플래닛 측은 언론에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만 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