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WayV의 멤버 텐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는 텐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4월 8일 자로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린다”며 “향후 WayV 및 NCT 그룹 활동에 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텐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 (소식을) 전하게 된 점이 많이 아쉽고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저는 NCT와 WayV의 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동시에 솔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NCT U로 데뷔한 이후 NCT와 WayV로 활동하며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하다”며 “어린 나이에 태국을 떠나 한국에 와서 낯설고 두려웠던 순간도 많았지만 SM의 모든 스태프분들은 저를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항상 제 편이 돼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순간에도 제 곁을 지켜준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느덧 30살이 되는 시점에서 제 자신에게 한 번 더 질문하게 됐다.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그리고 ‘어떤 음악과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라며 “고민 끝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멤버들, 그리고 SM 스태프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깊이 고민한 끝에 회사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 선택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 제 인생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제 선택에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을 더 크게 꿀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지금까지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SM 모든 분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텐은 그간 WayV는 물론 NCT 유닛 활동과 솔로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앞서 NCT 멤버 마크도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마크는 자신이 소속됐던 그룹 NCT 127과 NCT 드림에서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