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 /뉴스1

영화 ‘타짜’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수경이 ‘미혼 입양’을 시도했던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수경은 전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미혼인 상태임에도 입양을 진지하게 검토했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입양) 생각은 있었다”며 “근데 결혼하기 전에는 우리나라는 다 안 된다더라”고 했다.

이수경은 ‘진짜 입양할 생각이었나’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재차 답하며 “남편이 있어야지 남편하고 인공수정도 가능한 거고, 입양도 가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수경은 입양을 생각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랑을 많이 줄 수 있으면 아이한테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법적으로 안 되다 보니깐 포기했다”라고 했다.

이수경은 “(마지막 연애가) 2~3년 전”이라며 “아직 솔로인 친구가 많아서 실버타운을 짓고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수경의 발언과 달리 현재 미혼 여성의 입양은 법적으로는 가능하다. 과거에는 ‘혼인 중인 부부’만 가능했으나, 2007년 법 개정 이후 독신자 입양이 가능해졌다. 다만 부부 입양보다 자격 요건과 심사가 까다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미혼 상태에서 출산을 한 바 있다.

1982년생으로 44세인 이수경은 영화 ‘타짜’, ‘가면’, ‘로맨틱 아일랜드’와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하늘이시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