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의 첫 단독 팬미팅을 찾은 팬들에게 나눠줘 화제가 됐던 ‘데이지 밤 호두과자’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대리 구매 요청까지 등장하며 본격 판매 전부터 오픈런을 예고했다.
25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지드래곤 호두과자 구매해드려요’라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있다. 부창제과와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이 협업해 ‘데이지 밤 호두과자’를 출시하는데, 출시 첫날 제품을 대신 구입해 주겠다는 내용이다. 혹시나 품절 사태로 못 구입할 경우에는 “100% 환불해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호두과자 출시는 ‘LOVE & PEACE(러브 & 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소비와 기부를 연결한다. 대표 제품인 ‘데이지 밤 호두과자’는 보늬밤 앙금에 국내산 밤을 더해 깊은 풍미를 살리고,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꽃 초콜릿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지드래곤 팬미팅에서 공개되어 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데이지 밤 호두과자 클릭커 키링’ 굿즈도 함께 출시된다. 제품 형태를 그대로 살린 키링으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프로젝트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의 작은 선택이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매 자체가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판매 수익 일부는 저스피스 재단에 기부되며,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게 된다. 저스피스 재단은 지드래곤의 저작권 기부를 통해 설립됐으며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실천하는 공익 재단이다. 소방관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나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서식지 개장 등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부창제과 관계자는 “기부를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작은 선택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순간을 많은 고객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