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무대 관객석에서 아미들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찾은 아미들이 응원봉을 흔들고 있는 모습. /고운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이 열린 광화문 일대에 4만명 가량의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이 시작된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4만∼4만2000명이 모였다. 인구 혼잡도는 ‘붐빔’ 수준이다. 당초 예상 인파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찰은 공연 당일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광장부터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경찰과 소방 당국, 공무원 등 1만5000여 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를 했다.

광장에 마련된 공식 좌석은 총 2만2000석 규모로, 티켓이 없어도 광장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특공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뉴시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BTS 공연과 관련, ‘공연 재난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한 것으로, 공연장 재난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이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의 통행은 전면 통제됐고,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이 금지됐다.

지하철도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무정차 통과가 시행되고 있다.

BTS는 이날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오후 8시부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190여 국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지역에 단독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그룹 BTS의 공연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며 광화문 7번 출구 일대가 혼잡해진 모습. /고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