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광화문 컴백 공연이 21일 오후 8시 정각에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근정문-흥례문-광화문-월대로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덤 ‘아미’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첫 곡은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였다. 전날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1번 트랙에 실린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공연을 준비하다 발목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한 RM도 무대에 올랐다. 다만 RM은 안무는 소화하지 않고 따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가창만 참여했다.

멤버 진은 첫 무대를 마친 후 “마지막 부산 콘서트에서 저희를 기다려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시 팬들을 마주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지민은 “드디어 만났다. 7명이서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이 앞에서 말을 할 수있어 너무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에 오른 가운데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멤버 RM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슈가는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희의 정체성을 담고 싶어 ‘아리랑’을 선택했고, 그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고 했다.

뷔는 “정말 특별한 장소에서 저희가 컴백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멀리서 찾아주신 아미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도 정말 많이 기다렸다”고 했다.

아미(BTS 팬덤)와 시민들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1시간 가량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이 시작된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4만∼4만2000명이 모였다. 인구 혼잡도는 ‘붐빔’ 수준이다.

당초 경찰은 공연 당일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광장부터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경찰과 소방 당국, 공무원 등 1만5000여 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