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최대 그룹이 돌아왔다”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가 열리자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NYT는 이날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소식을 전하기 위해 라이브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했다.
NYT는 오후 8시 공연이 시작되자 “쇼가 시작된다!”(The show is starting!)라며 속보를 타전했다. 이후 BTS 멤버들의 인사말과 공연 내용, 팬들의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또 BTS가 미국에서 활동한 것과 BTS가 무대에서 입은 의상 등도 조명했다.
NYT는 공연에 대해 “이날 공연은 곧 진행되는 월드투어의 프리뷰와 같다”며 “한국 소프트파워의 핵심인 BTS의 화려한 귀환이자 그룹의 막대한 재정력을 과시하는 자리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 점을 언급하며 “그룹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인기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BTS의 ‘뿌리’에 대한 경의가 담겼다”며 “이날 공연 장소 또한 한국 전통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BTS는 대통령 관저와 궁궐, 세종대왕 동상이 내려다 보이는 신성한 산 아래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다른 외신들도 이날 공연 소식을 타전했다. AFP 통신은 “K팝의 거물 BTS, 대규모 컴백 콘서트 시작”이라며 공연 시작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AFP통신은 BTS의 컴백을 주요 국제뉴스로 다루며 “한국의 ‘메가스타’ BTS가 약 4년 만에 무대를 펼치며 서울에서 수많은 관중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AP통신은 “BTS가 서울에서 대규모 무료 컴백 콘서트를 열었다”며 멤버들의 인사말과 곡명 등 이번 공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연이 시작되고 팬들은 보라색과 빨간색 응원봉을 흔들고 스마트폰을 하늘로 치켜들며 열광적인 함성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BTS 컴백 소식을 전하며 “최근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그룹 BTS의 컴백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한국 수도의 역사적인 중심부로 몰렸다”고 했다. BBC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앨범의 수록곡을 포함해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며 무대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BBC는 “무대 자체는 마치 개선문을 연상시켰다”며 “한국문화 성공의 얼굴이 된 일곱 멤버에게 주어진 흔치 않은 영광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