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상공에 ‘아리랑’(ARIRANG)이 붉은색으로 수놓였다.
19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상공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의 발매를 기념하는 드론 쇼가 진행됐다.
이날 드론은 약 15분간 BTS, 아리랑 로고, 신보의 캠페인 문구인 ‘당신의 러브송은 무엇입니까?’(WHAT IS YOUR LOVE SONG?),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7’ 등을 시시각각 구현하며 하늘을 장식했다.
이 드론 쇼는 팬들과 미국 시민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쇼를 본 이들은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드론 쇼 영상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시 3년 9개월 만에 5집 ‘아리랑’을 발표하며 완전체 컴백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신보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서 팀의 정체성과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뤘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단독 생중계된다.
이후부터는 미국 활동에 나선다. 23일에는 뉴욕으로 날아가 ‘스포티파이 x BTS:스윔사이드’(스포티파이 X BTS:SWIMSIDE) 행사에 참석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25∼26일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