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창빈. /뉴스1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창빈(27)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94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창빈은 작년 2월 압구정현대 1‧2차 전용 198㎡(약 60평) 매물을 단독 명의로 94억원에 매수했다. 작년 4월에 소유권 이전을 마쳤는데,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매매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낸 것으로 추정된다.

1976년 강남구 논현로 동쪽 한강변에 지어진 현대 1‧2차는 압구정 재건축 3구역에 해당한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뉘는 압구정 재건축 현장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5층 3개동, 총 5175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총공사비만 5조5000억원을 웃도는 ‘압구정 재건축 대장주’에 속한다.

창빈이 매입한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이른바 로열동‧로열층으로 알려졌다. 같은 주택형 7층이 지난해 127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33억원가량 저렴하게 매수했다. 현재 온라인 중개사이트에 등록된 매물 호가는 105억 정도로, 이와 비교해도 10억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현재 압구정현대 아파트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실거주를 의무로 한다. 창빈도 아파트에 직접 거주할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인 유재석과 박수홍,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9년생인 창빈은 스트레이키즈의 래퍼로 2018년 데뷔했다. 스트레이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총 8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빌보드 200’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이자,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앨범으로 시작으로 모든 앨범이 연속해서 1위를 차지한 가수, 2000년 이래 ‘빌보드 200’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