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신보 ‘아리랑’(ARIRANG)의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3일 오전 11시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청년 7명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축음기의 태엽을 돌리면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흘러나오고, 청년들은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타국에 이를 전파한다. 이후 배경이 현대로 전환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보 ‘아리랑’(ARIRANG)의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 /빅히트뮤직

이번 영상은 1896년 미국 워싱턴에서 최초로 ‘아리랑’이 녹음됐다는 기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역사적 순간을 모티브로 삼아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빅히트뮤직은 “‘아리랑’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 이 곡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애니메이션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이 ‘아리랑’의 가사를 찾아보고 노래에 녹아 있는 한국 고유의 감성에 공감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이튿날인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예고했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단독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4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79회에 걸쳐 진행된다. K팝 아티스트의 단일 투어로는 최다 회차다. 또 이번 투어에서는 공연 몰입도를 높이는 360도 무대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