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화제가 되자 그의 저서 ‘홍보의 신’ 판매량도 급증했다.
12일 출판사 21세기북스에 따르면 2024년 2월 발간된 김씨의 책 ‘홍보의 신’ 판매량이 최근 급증하면서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일시 품절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공무원 신분으로 기획부터 촬영, 출연, 편집까지 직접 맡으며 충주시 유튜브를 전국 지자체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든 주인공으로 꼽힌다.
최근 그는 충주시에서 퇴직한 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첫 영상 공개 직후 단기간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14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온라인에 김씨의 유튜브 채널 광고 단가가 적힌 문건이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브랜디드 콘텐츠와 하이라이트 쇼츠 1억원, 단독 쇼츠콘텐츠 5000만원, 단순 PPL 3000만원 등으로 제시돼 있다.
김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그의 홍보 전략을 담은 책 ‘홍보의 신’ 또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는 “성공 비결이 궁금하다” “마케팅 실무자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 같은 반응이 이어졌고, 그 영향으로 책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품절까지 됐다.
‘홍보의 신’은 김씨가 시장의 지시로 시작하게 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성공시키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의 핵심과 콘텐츠 기획 전략을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는 ‘공무원 관짝 밈’, ‘홍보맨 슬릭백’ 등 화제가 된 영상이 탄생한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콘텐츠 기획 전략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기획부터 촬영, 출연, 편집까지 혼자 맡으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실무적인 노하우도 진솔하게 소개한다. 특히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B급 감성을 결합해 홍보를 성공시킨 사례를 담아 “가장 현실적인 홍보 전략을 담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출판사 관계자는 “최근 김선태 유튜브 채널이 화제를 모으면서 책을 찾는 독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마케팅 실무자뿐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