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구 기상분석관. /MBC

MBC가 대기과학 전공자이자 기상예보사 면허를 보유한 윤태구 기상분석관을 평일 뉴스데스크 기상 코너에 새롭게 투입한다.

4일 MBC에 따르면 윤 분석관은 전날부터 평일 뉴스데스크에서 매일 기상 정보를 전하고 있다. 그는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했으며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를 보유한 기상 전문가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하며 기상 분석과 예보 경험을 쌓았다.

윤 분석관은 전문적인 기상 분석과 예보 경험을 바탕으로 일기도를 중심으로 한 날씨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기상 인사이트’ 코너를 통해 그날의 주요 기상 현상과 기상 상식, 과학적 원리를 함께 소개한다. 단순한 날씨 전달을 넘어 기상 현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MBC는 밝혔다.

또한 태풍, 호우, 폭설 등 위험 기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뉴스데스크뿐 아니라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 수시로 출연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MBC 기상캐스터 출신 오요안나씨가 2024년 9월 세상을 떠났다. 고용노동부 특별근로 감독 결과 고인에 관한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인정됐다. MBC는 작년 9월 오요안나 사망 1주기에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캐스터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금채림 등은 지난달 계약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