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e스포츠 스타트업 라우드코퍼레이션의 기업 가치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우드코퍼레이션은 최근 전략적 투자자(SI)인 슈퍼패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를 1000억원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슈퍼패스트는 이번 투자로 라우드코퍼레이션의 3대 주주가 됐다.
라우드코퍼레이션은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배급, 프로게이머‧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 및 콘텐츠 사업을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 기업이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서경종 대표가 2014년 창업했다. 2022년에는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뮤지컬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팜트리아일랜드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김준수를 필두로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정원영, 진태화, 서경수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슈퍼패스트는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는 라우드코퍼레이션은 물론, 김준수의 팜트리아일랜드의 가치까지 더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패스트는 라우드코퍼레이션과 함께 원천 IP를 공동 설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슈퍼패스트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IP를 확장하는 기업이다.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으로 유명한 게임제작사 111퍼센트와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 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